결핍1 욕망과 결핍의 아이콘, 베스트셀러 2016년에 《82년생 김지영》이 나왔다. 조남주 작가는 기존에 ‘문학동네 소설상’을 받은 등단 작가였음에도 민음사의 일반 투고창을 통해 투고했다. 원고의 형식이 새롭고 여성의 경력단절이라는 소재도 당시에는 참신했다. 원고가 좋다고 판단했던 편집자는 회사에 “1만 부, 자신 있습니다.”라고 기안을 올렸고, “한두 번도 아니고, 뻥 좀 그만 쳐라.”는 임원의 답변을 들어야만 했다. 82년생 김지영(오늘의 젊은 작가 13)(양장본 HardCover) 문학성과 다양성, 참신성을 기치로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예들의 작품을 엄선한 「오늘의 젊은 작가」의 열세 번째 작품 『82년생 김지영』. 서민들의 일상 속 비극을 사실적이면서 공감대 높은 스토리로 표현하는 데 재능을 보이는 작가 조남주는 이번 작품에서 .. 2023. 2. 6.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