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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밥 먹여준다면19

[출판하기] 출판권설정 표준계약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권고하는 는 눈여겨봐야 한다. 물론 이 표준계약서를 지키지 않거나, 이런 표준계약서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출판사도 많다. 따라서 저자가 이를 표준으로 인식해 출판사에서 요구하는 계약서와 비교하면서 독소조항 등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출판권설정 표준계약서] 저작재산권자 와(과) 출판권자는 아래의 저작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출판권설정계약을 체결한다. 저작자의 표시 성명 : 이명(필명) : 저작재산권자의 표시 성명 : 생년월일 : 저작물의 표시 제호(가제) : 저작물의 내용 개요 : 제1조 (출판권의 설정) ① 저작재산권자는 출판권자에게 위에 표시된 저작물(이하 ‘위 저작물’이라고 함)에 대한 출판권을 설정한다. ② 제1항의 규정에 따라 출판권자는 위 저작물을 원작 그대로 .. 2023. 3. 9.
[출판하기] 저작권법 저작권 저작인격권 출판권 설정계약 [출판하기] 구름같이 사라졌던 '구름빵' 작가의 [저작권] 의 백희나 동화작가는 한 방송 출연에서 아래와 같이 말했다. “처음 작품을 보여줄 때 당신은 별것 아니고, 당신의 작품도 하찮다는 얘기만 많이 할 거에요. 그런데 누가 그런 소리를 해도 중요 culturepreview.tistory.com 저작권이 저작권법으로 보호받기 위해선 출판권 설정계약을 해야 한다. 이는 일정 기간 저작권을 양도받은 출판사에게도 절실하고, 이후 저작권을 보호받아야 하는 작가에게도 중요하다. 출판저작권의 설정은 책과 도화 등의 복제와 배포 등에 적용된다. 따라서 저작권을 토대로 유튜브 영상물에 책의 텍스트를 활용하거나, 해당 작품을 애니메이션 등으로 제작하는 경우 이를 2차 저작권으로 보고 이 역시 별도로 계약에 넣어야 한다.. 2023. 3. 7.
[출판하기] 구름같이 사라졌던 '구름빵' 작가의 [저작권] 의 백희나 동화작가는 한 방송 출연에서 아래와 같이 말했다. “처음 작품을 보여줄 때 당신은 별것 아니고, 당신의 작품도 하찮다는 얘기만 많이 할 거에요. 그런데 누가 그런 소리를 해도 중요하지 않아요. 자기 자신만큼은 자기 작품이 최고라는 걸 절대 잊지 말고, 남들이 나를 그렇게 대하지 않더라도 나를, 내 작품을 최고로 대우해줘야 해요.” * 2020년 9월 9일 tvN '유퀴즈온더블록' 71회 구름빵 사랑을 담은 구름빵 둥실 비 오는 날 아침, 작은 구름 하나가 나뭇가지에 걸려 있어요. 아이들은 하도 신기해서 조심조심 엄마한테 갖다 주지요. 엄마는 작은 구름을 반죽하여 빵을 굽습니다. 잘 구워진 구름빵을 먹은 엄마와 아이들은 구름처럼 두둥실 떠오릅니다. 〈구름빵〉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먹을거리에 구름을.. 2023. 3. 6.
[책쓰기][꼭 알아야 할 강좌] 투고를 위한 준비 [책쓰기][꼭 알아야 할 강좌] 내 원고와 딱 맞는 출판사 최근 유튜브와 블로그에선 출판사에 투고하기 위해 서점 투어를 하라고 권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그들의 주장은 꾸준히 서점을 들러 책의 출판권 페이지에서 출판사 이메일을 메모해 300개 정 culturepreview.tistory.com 앞서 자기 원고와 출판기획서에 대해 살펴봤다. 그렇다면 어떤 내용으로 책에 담을 것인가도 고려해야 하지만 완성도 높은 원고를 감싸줄 포장도 필요하다. 우리가 서점에서 제목과 표지를 보고 책을 꺼내 펼쳐볼 때, 우선 목차, 머리말, 작가는 누구인가 등을 먼저 살펴보게 된다. 독자에게 처음 다가가는 '문(門)'인 셈이다. 즉, 표지와 제목에 이어서 이 '문'을 어떻게 포장할 것인지도 중요하다. '이력'이 책의 강점 .. 2023. 3. 3.
[책쓰기][꼭 알아야 할 강좌] 내 원고와 딱 맞는 출판사 최근 유튜브와 블로그에선 출판사에 투고하기 위해 서점 투어를 하라고 권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그들의 주장은 꾸준히 서점을 들러 책의 출판권 페이지에서 출판사 이메일을 메모해 300개 정도의 출판사에 모두 이메일을 보내라는 것이다. 그중 2~3곳에서 연락을 받을 것이고, 자신 또한 이런 방식으로 책을 냈다는 이야기다. 이 방식의 장점이 없는 건 아니다. 서점에서 실물을 확인하는 것이야말로 출판사의 노력과 내공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경험이니까. 하지만 품이 너무 많이 들고 이런 식의 원고투고는 스팸으로 갈 가능성이 너무나 크다. 에디터들이 이런 원고를 꼼꼼히 확인한다는 보장도 없다. 개인적으로 권장하는 방법 중 하나는 국립중앙도서관 납본 정보를 활용하는 것이다. 이 납본 정보를 기본으로 그 출판사가 출.. 2023. 3. 2.
[책쓰기][꼭 알아야 할 강좌] 피해야 할 출판사 출판사 선택의 기준은 무엇일까. 당연히 이름난 출판사에서 책을 내면 좋겠지만, 큰 출판사의 작가 선별 기준은 매우 까다롭다. 문학상을 많이 탄 작가의 작품도 거절당할 정도다. 대형 출판사는 명성에 걸맞은 독자층을 가지고 있기에 마케팅 역량도 우수하다. 당연히 진입장벽도 높다. 아래 소개하는 '본인에게 적합한 출판사 찾는 5가지'를 참고하면 최소한 망할(?) 확률은 줄어들 것이다. 1. 잘 나가는 대형 출판사는 선택과 집중 대형 출판사의 강점은 오히려 선택과 집중에 있다. 팔리는 책은 집중적으로 밀고 안 팔리는 책은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빨리 접는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자료실을 확인하면 2020년 10월 한 달간 ‘시공사’가 낸 책은 61종, ‘문학동네’가 낸 신간은 23종, ‘창비’는 22종이었다. ‘시.. 2023. 2. 26.
[책쓰기][꼭 알아야 할 강좌] 예비독자 확보하는 '인터넷 글쓰기' 서양미술사를 참 맛나게 강의하시는 분이 있다. 원래 대학 강사였는데 강사법 개정으로 일자리를 잃고 기업과 지자체 강의에 주력하신 분이다. 청중 반응이 워낙 좋아 이곳저곳에 불리며 호시절을 맞나 했더니 터진 게 코로나 사태다. 모든 강좌가 폐강되었다. 남는 게 시간이라 이 기회에 책을 쓰려 한다며 조언을 요청했다. 그 강사님의 고민은 결국 인지도였다. 그간 블로그나 유튜브를 하지도 않았고 책을 낸 적도 없기에 책을 써도 잘 나갈 것 같지 않다는 이야기다. 출판사 반응도 회의적이라며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라는 것이다. 이런 사연이 어찌 이분만의 것일까. 인문학 수업도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업종이다. 많은 이들이 지푸라기라도 잡자는 심정으로 유튜브에 뛰어들고 블로그를 개설한다. 출판사 입장은 충분.. 2023. 2. 21.
[책쓰기][꼭 알아야 할 강좌] 작가를 유혹하는 문장과 글쓰기 조언 6가지 [책이 밥 먹여준다면] 출판사에서 추천하는 책. "글쓰기 책쓰기, 이 정도는 알고 투고하시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했으니, 내 이름으로 된 책 한 권 쓰는 것만큼 보람찬 일이 또 있을까? "죽기 전에 책 한 권은 쓰고 싶다!" 막상 책을 쓰려면 어디서 culturepreview.tistory.com 작가를 현혹하는 문장론 멋진 문장의 조건이나 잘못된 표현, 즉 ‘문장’과 관련해선 훌륭한 시인과 소설가가 내놓은 안내서가 많다. 이 글은 문장과 문체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처음부터 잘못된 글쓰기 습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내용을 나누고자 한다. 우선 글쓰기에 대한 아래의 조언을 보자. 1. “표현의 우수성은 명료함에 있다.” 2. “형용사는 작가의 감각이나 .. 2023. 2. 20.
[책쓰기][꼭 알아야 할 강좌] 퇴고할 때 필요한 원칙 5가지... "모든 초고는 쓰레기" 고쳐 쓰는 것을 퇴고라 한다. 퇴고(推敲)는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두드리고 밀친다”는 뜻에 불과하다. 존 트림블(John R. Trimble)의 《살아있는 글쓰기》에서는 “문장의 전문가들은 집필의 90%가 고쳐쓰기라는 우울한 진실을 받아들인 사람들”이라고까지 말한다. 살아있는 글쓰기(양장본 HardCover) - 저자 존 R 트림블 출판 이다미디어 출판일 2011.05.12 당나라 시인 가도(賈島)가 길을 가다 좋은 시를 즉석에서 지었다. 시의 마지막 구절(결구)이 '승고월하문(僧敲月下門)', 즉 ‘스님이 달 아래 문을 밀친다.’였다. 가도는 문을 밀친다(敲)가 좋을지 두드린다(推)가 좋을지 고민했는데 당대 스타 작가 한유(韓愈)와 마주친다. 한유는 “두드린다가 더 좋을 듯하다.”라고 말했고, 두 사람..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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