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1 [책쓰기][꼭 알아야 할 강좌] 퇴고할 때 필요한 원칙 5가지... "모든 초고는 쓰레기" 고쳐 쓰는 것을 퇴고라 한다. 퇴고(推敲)는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두드리고 밀친다”는 뜻에 불과하다. 존 트림블(John R. Trimble)의 《살아있는 글쓰기》에서는 “문장의 전문가들은 집필의 90%가 고쳐쓰기라는 우울한 진실을 받아들인 사람들”이라고까지 말한다. 살아있는 글쓰기(양장본 HardCover) - 저자 존 R 트림블 출판 이다미디어 출판일 2011.05.12 당나라 시인 가도(賈島)가 길을 가다 좋은 시를 즉석에서 지었다. 시의 마지막 구절(결구)이 '승고월하문(僧敲月下門)', 즉 ‘스님이 달 아래 문을 밀친다.’였다. 가도는 문을 밀친다(敲)가 좋을지 두드린다(推)가 좋을지 고민했는데 당대 스타 작가 한유(韓愈)와 마주친다. 한유는 “두드린다가 더 좋을 듯하다.”라고 말했고, 두 사람.. 2023. 2. 1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