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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3

[책쓰기][꼭 알아야 할 강좌] 피해야 할 출판사 출판사 선택의 기준은 무엇일까. 당연히 이름난 출판사에서 책을 내면 좋겠지만, 큰 출판사의 작가 선별 기준은 매우 까다롭다. 문학상을 많이 탄 작가의 작품도 거절당할 정도다. 대형 출판사는 명성에 걸맞은 독자층을 가지고 있기에 마케팅 역량도 우수하다. 당연히 진입장벽도 높다. 아래 소개하는 '본인에게 적합한 출판사 찾는 5가지'를 참고하면 최소한 망할(?) 확률은 줄어들 것이다. 1. 잘 나가는 대형 출판사는 선택과 집중 대형 출판사의 강점은 오히려 선택과 집중에 있다. 팔리는 책은 집중적으로 밀고 안 팔리는 책은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빨리 접는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자료실을 확인하면 2020년 10월 한 달간 ‘시공사’가 낸 책은 61종, ‘문학동네’가 낸 신간은 23종, ‘창비’는 22종이었다. ‘시.. 2023. 2. 26.
[책쓰기][꼭 알아야 할 강좌] 출판사에 보낸 원고(투고)가 거절당하는 7가지 이유 “한 편의 단편소설을 써내고 그것을 찬찬히 다시 읽어보고 쉼표 몇 개를 삭제하고 그러고는 다시 한번 읽어보고 똑같은 자리에 다시 쉼표를 찍어 넣을 때, 나는 그 단편소설이 완성되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 무라카미 하루키(むらかみはるき, 村上春樹)의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중에서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하루키스트’라는 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세계적으로 많은 독자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많은 평론가들의 혹독한 평가를 받는다. ‘사회적으로 무책임’, ‘제국주의적’등 강도 높은 비난 속에서도 침묵으로 일관해왔던 그가 1979년 등단 이후 최초로 자신의 작가론적, 문단론적, 문예론적 견해를 풀어놓은 책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를 출간했다. 이따금 인터뷰나 에세이를 통해 언급했던 글쓰기와 그 .. 2023. 2. 13.
출판시장의 오해와 이해 6천 개의 출판사가 6만 종을 찍어낸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 출판되는 책은 어느 정도일까? 2019년 통계에 따르면 65,432종이다. 부수로 계산하면 9,979만 3,643부, 평균 발행 부수는 1,525부다. 아동·학습지가 상당수 차지하고 있고 그 외 분야의 책들은 모두 1,000~1,200부 정도를 찍었다. 슬픈 현실이지만 순수과학과 예술 분야의 책은 700부 정도가 평균이었다. ‘발행’했다고 책이 다 팔리진 않는다. 실제 판매된 부수를 감안하면 500부 정도가 아닐까 추측한다. 에 따르면 단행본 유통업체의 한 해 입고 부수가 59만 3,039부인데 비해 반품 부수는 24만 3,012부였다. 40%가 넘는 반품률이다. 이 중 절반이 파쇄공장으로 보내진다. 출판사에서 판매부수가 1,000부를 넘기면 왜..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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