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5 믿음을 쌓아가는 디테일 2. 신뢰의 레벨 3단계 "난 널 믿어" 믿음을 쌓아가는 디테일 1. 오해하지 말고 변화와 일상의 조화를 꾀해야 대학로 인기 코미디 연극 는 남녀가 연애하면서 생기는 ‘지극히 보편적이고, 그래서 평범한’ 순간들을 보여준다. 이 연극에는 4명의 남녀가 등장한다. 우선 서른의 문턱을 넘은 '선애'가 나온 culturepreview.tistory.com 안정을 주기 위한 가장 중요한 덕목은 바로 신뢰다. 신뢰를 주는 것은 구체적인 말과 행동들이다. 상대방이 스스로 초라하거나 치사하게 느끼지 않게 먼저 말하고 먼저 안심시켜 주는 말과 행동들이다. 침묵의 시간이 길어질 때면 미리 양해를 구하는 것도 좋다. 언제 어디서든, 삶의 어느 순간이든, 모든 것을 다 말하고 공유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상대를 미리 안심시켜주.. 2023. 2. 24. 믿음을 쌓아가는 디테일 1. 오해하지 말고 변화와 일상의 조화를 꾀해야 대학로 인기 코미디 연극 는 남녀가 연애하면서 생기는 ‘지극히 보편적이고, 그래서 평범한’ 순간들을 보여준다. 이 연극에는 4명의 남녀가 등장한다. 우선 서른의 문턱을 넘은 '선애'가 나온다. 그녀에게는 지난 사랑이 있었다. 7년을 만나며 무수히 많은 날들을 함께 꿈꿨던 남자가 나온다. 그는 그날 선애가 아닌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한다. 극 중 선애는 ‘구 남친, 현 나쁜 놈’이 되어버린 그와의 마지막을 시시하게 장식할 수는 없어서 친히 식장까지 찾아가 앞날을 축복해 주는 ‘아량’을 베푼다. 물론 그녀만의 방식으로. ‘이런 날 혼자인 건 말이 안 돼!’ 그래서 학교 후배이자 직장 후배인 '정훈'을 대동하기로 한다. 사실 정훈에게는 10년 동안 짝사랑해 온 ‘그녀’가 있다. 대학 시절 뜨거운 연애에 빠져있었.. 2023. 2. 23. 진짜 사랑을 위한 준비 2... 대화의 시작은 "입 다물고 들어라" 진짜 사랑을 위한 준비 1... 실패를 통해 배우는 것도 있다 인생에 생로병사가 있듯 연애도 마찬가지다. 연애의 끝은 무엇일까. 실연이다. 실연(失戀)의 사전적 의미는 연애에 실패함을 뜻한다고 한다. 하지만 삶의 끝이 죽음이라고 해서 죽음을 삶의 실 culturepreview.tistory.com 우리는 실패를 통해서 사랑이란 내가 원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상대가 받아들여야 함을 알게 된다. 사랑이란 내 욕심을 채우고 상대를 자기의 이상적인 연애상대에 맞추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것, 다시 말해 ‘나’의 자아중심성의 희생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랑이 시작되면 이러한 측면을 보기 힘들게 된다. 자신이 상대방의 이상형에 딱 맞는 사람이어서 사랑에 .. 2023. 2. 19. 진짜 사랑을 위한 준비 1... 실패를 통해 배우는 것도 있다 인생에 생로병사가 있듯 연애도 마찬가지다. 연애의 끝은 무엇일까. 실연이다. 실연(失戀)의 사전적 의미는 연애에 실패함을 뜻한다고 한다. 하지만 삶의 끝이 죽음이라고 해서 죽음을 삶의 실패라고 말하지 않듯, 연애의 끝이 실연이라고 해서 실연을 연애의 실패라 부를 수 있을까? 우리는 삶의 끝이 죽음이라는 걸 알고도 혹은 알기에 더 현재에 충실하고 즐기며 살아간다. 연애 또한 그러해야 한다. 이별이 두려워 방어로 점철된 관계를 맺는다면, 연애의 즐거움은커녕 이별을 앞당기고 후회나 미련을 늘려갈 뿐이다. 연애의 끝이 모조리 비참하고 고통스러운 것은 아니니까. 겨울이 지나야 봄이 오듯, 실연이 있어야, 새로운 연애를 시작할 수 있고, 그 경험들이 쌓이고 쌓여, 진정한 내 짝을 발견하는 혜안을 얻게 된다. 마크 .. 2023. 2. 18. 프롤로그. 그 남자의 이야기 비혼을 선택한 당신, 선택한 것인가? 선택당한 것인가? 혼자인 삶이 만족스럽고, 행복하다면, 당장 이 책을 내려놓아도 좋다. 이 책은 당신을 위한 것이 아니니까. 이 책은 비혼을 선택한 것이 아닌 선택당한 이들, 다시 말해, 비자발적(?) 비혼주의자들을 위한 것이니까. 다니며 먹고살 궁리를 하고, 30~40대에는 아이를 낳아 키우다 50~60대에 손주들 재롱을 보는 것이다. 그래서 30대의 첫걸음은 ‘결혼하기’다. 만약 30대가 지나도록 결혼을 하지 않고 있으면 끊임없이 질문을 받는다. ‘결혼은 언제 할 거니?’ ‘만나는 사람은 있니?’ ‘얼른 애 낳아야지?’ 나 역시 그랬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이렇게 대답해 왔다. 나는 여자에 관심이 없다고. 결혼은 나의 스타일이 아니라고. 하지만 과거의 연애가 실패했.. 2021. 5. 13. 이전 1 다음 728x90